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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여행의 길잡이, 아주 관광이 되겠습니다!”

 미국 내에 40년의 역사를 가진 최대 여행사인 아주 관광이 드디어 텍사스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아주 관광은 지난 40년간 전 세계 100여개 국가의 주요 관광지에 수많은 관광객을 안내한 진정한 여행 관광사다. 1984년 아주 투어로 설립된 후 단 한 번도 1등 자리를 내준 적이 없는 미주 최대 규모의 한인 여행사. 개인적인 미래 계획도, 일에 대한 계획도 모두 기쁨을 주는 여행사를 만들어 보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천상 ‘여행쟁이’가 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여행 가이드라는 직업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쌍방향적 소통이며 여행과 만남이 삶의 가치를 더 빛나게 변화시켜준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 모두 다 바쁜 시간을 쪼개고 모아둔 돈을 투자해 떠나는 여행! 사람들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고 삶에 영향을 주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사람, 아주 관광 박평식 대표를 만났다.     Q. 미주 최대 여행사 아주 관광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원래 여행을 잘 몰랐다. 어릴 때부터 교육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이왕이면 어려운 학문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군대 다녀온 후 공부가 체질인가 싶을 정도로 공부만 했다. 한국에서 큰 마음을 먹고 미국에 유학 와서 우연히 밴을 몰고 통역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 여행업에 들어서게 된 동기다. 처음 시작할 때는 그 당시 여행 업이란 것이 체계가 없었기에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당시 정신없이 손님들을 맞이했다고 본다. 그래도 행사를 해가면서 본인과 다행히도 체질적으로 가이드가 잘 맞았던 것 같다. 처음에 가이드로 시작하다가 본격적으로 여행 업무를 하기위해 LA 코리아 타운 올림픽가에 아주 관광을 1984년에 설립한 것이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Q. 가이드로서 뿐만 아니라 관광사 경영이 쉽지 않았을 텐데? 처음 이 일을 만났을 때 깊이 있는 가이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제대로 해보려고 지역별로 역사, 정치, 경제부터 다양한 정보에 관한 공부를 정말 많이 했다. 여행 가이드일을 하겠다고 나서고 보니 공부하던 습관이 오히려 더 큰 시너지를 준 셈이었다. 선생님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내가 아는 정보와 지식들을 재미있게 그리고 정확하게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가이드 일에 매력을 느꼈고 가이드 생활을 하는 동안 공부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것 같다. 아울러 여행 업무라는 것이 항공, 예약, 버스, 가이드 등 종합적인 시스템이 되어야 관광을 진행할 수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여러 시행 착오를 겪으며 전 세계를 직접 손님을 모시면서 여행업 경영에 더욱 보탬이 됐다.     Q. 여행 분야의 오랜 경력이 주는 매력은 무엇인가? 여행 관련 일을 한지 40년이다. 한 분야에서 오래도록 일하며 쌓인 경력은 단순히 전문적인 지식만을 남기는 것이 아닌 삶에 대한 철학을 남겨주는 것 같다. 여행업에 종사하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다 보니 오랜 경력이 쌓이는 만큼 알게 되는 사람도 많고, 그분들이 주 고객이 되어 매년 다른 코스에 여행을 가고 계시다. 돈을 버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와 더불어 여행 속에 많은 지식을 얻는다는 것은 직업적으로 꽤 매력 있는 일이다. 내가 하는 일을 매력으로 느끼려면 무엇보다 일이 늘 즐겁지는 않더라도 내가 하는 일에 애정을 갖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이제는 오랜 경험들 덕에 손님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잘 알 수 있고 남녀노소 손님들 성향에 따라 눈높이 여행에 더 많이 관심을 갖게 되기도 한다. 여행이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삶에 엑센트라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     Q. 아주 관광은 여행업계 업그레이드 꿈꾸나? 요즈음은 여행사를 선정하고 여행을 계획하는 일이 어렵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한국에서 미국에 오기전 가이드가 누군지까지 미리 알고 여행을 오는 시대이며, 사람들은 여행사의 성격도 미리 파악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여행에 맞는 여행사를 골라서 사전 준비를 하고 출발한다. 그러다 보니 여행 전문 가이드들은 더 전문가가 되어야 하고 여행 상품 또한 차별성이 더 중요 해졌다. 또 여행사 상품들을 결제하고 스케줄을 확인하는 등의 일도 스마트폰 하나로 다 해결할 수 있을 만큼 간편해지고 전문화되었다. 그래서 한국의 여행업계는 정말 짧은 시간에 많은 발전을 이루어 가고 있다. 우리 또한 이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어야 할 때다. 관광산업이 계속 발전하는 것에 발맞추어 가고자 하는 것이 아주 관광의 목표다. 여행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특화된 여행사를 만들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Q. 박 대표가 여행 가이드에 매력을 느낀 계기가 있다고 하던데? 여행업에 들어온 것을 처음엔 후회한 적도 있다. 3년쯤 지났을 때 내가 전하는 이야기가 어떤 사람에게는 특별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계기가 있었다.   손님 중 어떤 한 남성분이 한국에서 사업이 부도난 후 미국에 여행을 왔다. 그 사람은 여행이 끝나고 돌아가면 모든 걸 정리하고 세상을 떠나겠다 생각 했었는데 5박6일동안 함께 여행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삶에 대한 마인드가 바뀌었고 이후에 다시 새로운 인생을 꿈꾸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그 사람은 지금까지도 친하게 연락하며 지내는 인연지기가 되었다. 그때 까지만 해도 나는 여행하는 사람들은 모두 신나고 행복한 줄 알았는데 사람들을 들여다보니 상처한 사람, 이혼하거나 사업을 실패하거나 여러 이유로 힘들어서 여행을 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리고 여행을 통해 마인드의 변화가 생기고 마음속의 갈등이 정리되는 기회들을 만나기도 하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나 또한 마인드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여행이 삶의 변화를 가져오기에 내가 하는 일이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단순히 여행 프로그램의 가이드인 것이 아니라 여행을 통해 삶의 가이드라인을 세울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Q. 아주 관광이 이번에 텍사스로 진출하게 된 동기는? 지금은 온라인 시대로 미국 전고객들이 한 지역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전화 한 통화로 가고 싶은 전 세계 관광지를 예약을 할 수가 있다. 텍사스는 최근 들어 한인 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많은 한인들이 여행은 가고 싶지만 텍사스에 큰 여행사가 없기에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다고 들었다. 이에 아주 관광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텍사스 한인들을 위해 과감히 진출하여 저렴한 항공티켓과 전 세계 여행 상품을 소개하게 됐다. 앞으로 많은 지도 편달 바라며 텍사스 관광 산업에 이바지하고 싶다. 전 세계 여행의 길잡이, 아주 관광이 되려 한다.                                   아주 관광 문의 전화 213.388.4000   웹사이트 usajutour.com  길잡이 관광 여행 가이드일 한인 여행사 최대 여행사인

2024-07-05

봄방학 여행경비 많이 들 듯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마스크 착용 해제 등 희소식 속에서 봄 방학 대목을 맞은 여행업계에 인플레이션 경고등이 켜졌다.   여행 수요가 늘어나며 항공권 가격, 호텔비와 개스값 등의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2일 한인 여행사 관계자는 “이번 주 들어서 본격적으로 한국행 항공권, 유럽 여행 등의 문의가 늘기 시작했다”며 “지난해 말 오미크론 변이 등장으로 위축됐던 여행 수요가 되살아나며 오랜만에 일할 맛이 난다”고 말했다.   휴가용 주택 렌트 업체인 ‘바카사’는 올봄 여행을 계획 중인 미국인 비중이 지난해 29%에서 올해 40%에 육박한다고 밝혔고, 또 다른 업체인 ‘Vrbo’도 단기 주택 렌트 수요가 1년 만에 50% 가까이 늘었다고 전했다.   여행 정보 웹사이트 ‘익스피디아’의 멜라니 피시 대변인은 “여행객들이 동면을 마친 곰들처럼 깨어나 봄 여행을 준비 중”이라고 표현했다.   다만 여행객들은 오른 비용 부담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LA타임스는 7~21일 국내선 왕복 항공권 평균 가격이 지난해 240달러에서 올해 290달러로 올랐고, 호텔비는 129달러에서 165달러로 비싸졌다고 보도했다.   항공권 가격 인상 폭이 20%를 넘긴 것으로 막판에 예매하려면 지난해보다 45% 웃돈을 얹어줘야 한다. 항공권 가격이 고공비행하는 이유는 일정을 미뤘던 여행객들이 한꺼번에 몰렸지만 항공사들은 노선, 운항편, 직원을 줄이며 엇박자를 냈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선 항공편 운항 규모는 2019년 대비 12% 줄었고, 국제선은 21% 감소했다.   이런 이유로 이달 말 출발하는 한국행 왕복 항공권도 1300~1400달러 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여행사의 항공권 발권 담당자는 “출발이 임박해서 예약하려면 지난해보다 오른 부분에 추가로 20% 정도 더 비싸게 줘야 한다”며 “한국에서 격리 기간이 2주에서 1주로 줄고 이어 자가격리 앱도 폐지되면서 예약이 늘었다”고 말했다.   아직 3월 초라 좌석이 부족한 것은 아니고 탑승객들 사이에서는 이코노미석이 널찍해서 일등석 같다는 말도 돌고 있지만, 이달 중순으로 향하면 가격 상승과 예약 불편은 심해질 전망이다.   한편 봄 방학을 맞아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개스값이 전국 평균 갤런당 3.61달러로 지난해보다 90센트 비싸졌고 가주는 4.82달러에 달한다. 호텔 예약도 늘어 LA 카운티의 경우 3~7월 예상 예약률이 68~78%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76%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류정일 기자여행경비 봄방학 한국행 항공권 한인 여행사 여행 수요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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